vendredi 22 juin 2007

유럽 문화유산의 날들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

쟉 렁그는 음악의 날에 이어 1984년에는 역사 유적지의 문 열린 날 (journée portes ouvertes dans les monuments historiques) 을 제정했습니다. 유명한 유적지나 기념물이지만 평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장소들이 이 날에 한해서는 무료로 개방됩니다. 주로 관공서들, 대통령 집무실이나 수상 관저, 국회의사당 등을 이 날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는 유명 박물관이나 성당, 오페라 극장 등에서 평소 일반인들이 갈 수 없던 부위들 (무대 뒤 따위) 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으며, 개인 소유의 성이나 정원,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에 자리잡은 은행, 시청, 경찰청, 병원 등등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음악의 날과 마찬가지로 이 행사도 대중들 사이에 큰 성공을 거두어서, 곧 이웃나라들에 수출되었고, 1991년부터는 유럽 연합 의회에서 아예 유럽 문화 유산의 날들로 정했습니다. 이름이 (journée) 에서 날들 (journées) 로 바뀐 것은, 애초에는 하루만 열렸던 이 행사가 유럽 전체의 행사로 바뀌면서는 이틀로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날들은 매년 날짜가 바뀌는데, 9월의 세번째 토요일과 일요일입니다.

Aucun comment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