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anche 11 janvier 2009

샤이오 궁 (Palais de Chaillot)

샤이오 궁은 빠리의 서쪽, 트로꺄데로 광장 (Place du Trocadéro) 에 위치한 대형 건물로, 궁이라고 불리지만 왕이 살았던 것은 아니고, 1937년 빠리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 (exposition universelle) 를 치루기 위해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현재는 인류 박물관 (Musée de l'Homme), 해양 박물관 (Musée de la Marine), 샤이오 국립 극장 (Théâtre national de Chaillot), 건축과 문화재 도시 (Cité de l'architecture et du patrimoine)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프랑쓰 씨네마떽 (Cinémathèque française) 도 오랜 세월을 샤이오 궁에서 보냈는데, 이제는 독립된 건물로 이사를 나갔습니다.

활짝 펼친 두 개의 날개 모양으로 이루어진 샤이오 궁은 외모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나, 그 거대함이 사람을 압도합니다. 그리고 약간 언덕진 곳에 지어졌기 때문에, 샤이오 궁에서부터 쎈 강을 향해 내려다 보는 전망이 시원합니다.

에펠탑에서부터 내려다 본 샤이오 궁과 트로꺄데로 정원source de la photo

샤이오 궁을 이루는 두 날개 사이에는 훤하게 트인 넓은 떼라쓰 (terrasse) 가 판판하고 튼튼하게 잘 닦여 있어, 롤러 스케이트 (patins à roulettes) 등의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며, 관광객으로도 항상 붐빕니다. 1948년 12월 10일, 국제 연합 (ONU) 이 세계 인권 선언 (Déclaration universelle des Droits de l'Homme) 을 한 곳이 바로 샤이오 궁인 까닭인지, 인권을 건드리는 문제들이 발생하면 프랑쓰 사람들은 흔히 이 떼라쓰에 모여 시위를 하곤 합니다.

샤이오 궁과 쎈 강 사이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Jardin du Trocadéro), 가운데 길에는 넓은 분수가 펼쳐져 있어, 여름에는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떼라쓰에서부터 이 분수를 따라 내려온 후 이에나 다리 (Pont d'Iéna) 를 통해 쎈 강을 건너면, 바로 에펠탑입니다.

트로꺄데로 정원

2 commentaires:

daniel a dit…

C'est quoi cette photo c'est nous qui l'avons prise ?

Cœur pur a dit…

Bien sûr ! C'est notre photo !